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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집에 가지 않고 부부와 같이 자는 사돈과 화장실도 없는 컨테이너로 쫓기듯 나와 사는 시부모┃엄마가 필요한 캄보디아 며느리와 함께 살고 싶은 시어머니┃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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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비의 본고장! 전라남도 영광군에는 1남 3녀 중 가장 귀하다는 장남과 캄보디아에서 온 예쁘고 싹싹한 며느리 코우 셍리(30세), 그리고 금쪽 보다 귀한 두 손녀까지 모~두 거느린 채,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았 ‘던’ 시어머니 강 은숙 여사(64세)가 있다고 하는데!

강 여사의 순조로웠던 삶이 어.느.날 갑자기!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그 이유는 바로, 캄보디아에서 ‘갑자기 들이닥친 사돈’ 때문이라는데!

예고도 없이, 아무 준비도 못 한 채 시작된
사돈 간의 불편한 동거는 무려 1년이나 이어지고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도 유분수지!
강 여사 부부는 따~뜻하고 아늑하던 집에서 쫓겨나듯 나와
‘컨테이너’ 생활 을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컨테이너 생활을 자처하고 나선 시어머니와
친정엄마를 한국으로 모셔와야만 했던 며느리의 피치 못할 속사정!

도대체 이 고부에게는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는 걸까


캄보디아에서 ‘어느 날, 갑자기’ 날아온 안사돈 덕에
팔자에도 없던 고생을 ‘예순’이 넘는 나이에 시작하게 된 강 여사 부부!

엄동설한,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물 한 방울 나오지 않아
요리하기 힘든 건 기본!
일이 급하든, 세수를 하려고 하든
반. 드. 시! 추위를 무릅쓰고 공용 화장실까지 찾아가야만 하는 것이 바로 컨테이너 생활이라고 하는데!

강 여사 부부! 대체 ‘안사돈과의 동거’ 가 어느 정도로 힘들었기에
이런 열악한 상황마저 감수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살얼음판을 걷는 것보다 위태로웠던 시간!
‘안사돈과 함께했던 1년간의 동거’

그 내막이 공개된다~

그. 러. 나!
며느리 셍리 씨에게도 할 말은 있다!

‘굴비’ 하면 떠오르는 고장 ‘영광’에서~ 아침을 알리는 닭보다 빠르게!
꼭두새벽 출근하여 굴비를 엮으며, 몸이 편찮으신 친정아버지의 약값까지 보내드리고 있는 착하디착한 셍리 씨가!
유독 시부모에게 냉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바로, 이제껏 한 번도 터놓지 못한 깊은 상처 때문이라고 한다.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깊은 마음의 상처가 있다고 하는데
밝고 싹싹했던 며느리 셍리 씨가,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 이유부터
캄보디아에서 친정엄마를 데려와 무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돌려보내지 않고 있는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왜 셍리 씨 에겐 친정엄마가 반. 드. 시 필요한 것일까!?

3 년이 넘도록 돌아가지 않는 사돈! 강 여사는 이제 이해를 할 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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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캄보디아에서 온 친정어머니 때문에 분가한 시어머니
????방송일자: 2017년 3월 2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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