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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1.03 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보고서: 저격수 훈련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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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미)
1명의 저격수는 중대급 부대에 맞설 수 있는 효과적인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전에서 유능한 저격수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강경일)
사물 인터넷 방식을 적용해 저격수를 양성할 수 있는 사격 훈련 체계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저격수 훈련용으로 개발된 스마트 사격 체계입니다. 저격수가 표적을 향해 사격을 하면 이와 동시에 어느 부분에 탄환이 맞았는지 결과가 바로 전달됩니다. 소총의 방아쇠를 당기고 난 뒤 0.5초 안에 모든 과정이 눈 깜짝할 사이에 이뤄집니다.
[인터뷰] 신민철 대표이사/ J사(주)
저격수들이 700m나 1,000m 거리에서 사격 훈련을 하게 되면 자신이 쏜 탄환이 어디에 맞았는지 확인하기 힘듭니다. 이 장비가 있으면 사격을 한 뒤에 탄착점 위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저격수 훈련용으로 굉장히 뛰어난 장비입니다.
스마트 사격 체계는 3가지로 구성됩니다. 타격 지점에 설치되는 표적 장치와 탄착점을 제공하는 전시 장치. 훈련 상황을 통제하는 관제 장치로 이뤄집니다. 사격을 하면 탄환의 위치를 감지해 탄착점을 표시하고 훈련기록을 저장하는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직경 20mm 크기의 초정밀 저격 훈련과 최대 1,200m 장거리 저격 훈련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훈련 시간은 10분의 1 이상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인터뷰] 선두영 연구위원/ J사(주) 방산연구소
700m 사격을 기준으로 할 때 10시간 사격 훈련의 경우 1시간 이면 끝나는 것으로 시뮬레이션됐습니다. 10년 걸려서 올라갈 사격 기량이 불과 3년 정도 훈련이면 동등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탐지 반경은 표적을 중심으로 3-5m. 탐지 정확도는 +-5.56mm 이하. 표적의 아래 쪽에 부착된 6개의 마이크로 센서가 탄환 비행음을 감지해 탄착점을 탐지하는 방식입니다.
[기자리포트]
원하는 표적에 맞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날아간 탄에 대한 정확한 위치 정보도 휴대용 태블릿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표적에 맞지 않은 비명중 비행탄에 대한 탄착점 추정이 최대 5m 안에서 가능한 겁니다.
[인터뷰] 신민철 대표이사/ J사(주) 2분 9초
이 장비는 정확하게 머리에 맞았는지 팔에 맞았는지 어디에 맞았는지 (비명중탄에 대해서도) 위치가 정확하게 나오기 때문에 사격하고 교정하고 또 사격하는 등 훈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원 샷 원 킬! 저격수 양성을 위해 개발된 스마트 사격 훈련 체계. 세계 제일의 스나이퍼 탄생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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