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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3.14 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보고서: 분·소·중대급 무선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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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미)
이어폰을 귀에 꽂고 실시간 대화할 수 있는 분·소·중대급 무선 장비가 개발됐습니다. 무전기 보다 훨씬 작고, 가벼워 효율적이라고 하는데요.
강경일)
완벽한 보안을 바탕으로 신속한 작전을 펼치는데 효율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왼쪽가슴에는 직사각형 장비를 양쪽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업무와 관련해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겁니다.

[sov] 이 차장 물량이 확인됐으면 인력이 더 있어야 하지요?
최대한 빨리 인력 몇 명 나오라고 하세요

[sov] 대표님 물류 차량에 들어왔습니다. 물량 체크 해봤는데 인원 충원을 하겠습니다.

2년 여 간의 연구 끝에 국내 중소업체가 개발한 양방향 무선 송수신기. 무겁고 큰 무전기의 단점을 보완하는 통신 장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휘관의 명령아래 신속하고 원활한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인터뷰] 이세영 대표이사/ S사(주)
양방향 무선 송수신기는 우리나라가 처음 개발했습니다. 분대원들의 통신장비는 없었는데 이제부터 새로 시작하는 개념으로 보면 되죠. 자유롭게 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작 방법 등 어려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투하는 분대원도 앞으로 이제 각자 통신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무게는 70g, 가격은 무전기의 10분의 1 수준으로 직선거리로 최대 2km까지 무선 통신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 할 수 있어 가능해진 겁니다.

[기자 리포트]
제가 지금 수신자와 100m 가량 떨어진 상태인데요. 유사시 최대 6명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고 신속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차장님 제 목소리 잘 들리시나요? 시연 시작하시죠.

현재 육군 50사단 등 6곳의 예비군 훈련장과 KCTC 훈련장에서 사용 중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육군의 워리어 플랫폼에 적합한 장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차나 장갑차 등 궤도차량과 함정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세영 대표이사/ S사 (주)
저희 장비를 사용하면 궤도차량 내부와 궤도차량 외부의 통신이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함상이나 궤도차량, 분·소·중대급 등 특수용도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장비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체 판매량 중 70%는 해외 수출. 스포츠와 산업, 방송 현장 등 민수분야에서는 신뢰도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수 차장/ S사(주)
저희 장비가 민수 분야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고 (인정받았지만) 군수 분야에서는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향후에는) 민수가 아닌 군수 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신속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발된 분·소·중대급 무선 송수신기. 한 분야에서 30여 년 이상 쌓은 기술력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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