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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5.10 정상회담 그 후 - 전쟁기념관을 찾은 외국인에 비친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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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국내외 관람객 (선소미)
김인하)
남북정상회담 그 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세 번째 시간입니다. 판문점선언 이후 남과 북의 종전을 하고 나아가 통일까지 기대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이혜인)
한반도 비극의 역사가 담긴 전쟁기념관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지금의 상황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선소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남과 북으로 나뉜 분단국가를 상징하는 ‘형제의 상’.
전쟁기념관 초입에 볼 수 있는 이 동상은 같은 어머니를 둔 형제가 남한군과 북한군으로 나뉜 비극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분단국가의 현실과 전쟁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쟁기념관은 연간 20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방문객이 찾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전쟁기념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은 공통적으로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체계가 구축되길 바랍니다.
INT. 올리비에 홈즈 (42) / 호주
“갈 길이 멀겠지만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는데 (남북정상회담이)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INT. 엘리 휘틀록 (22) / 영국
“제가 영국 대중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언론에서 본 바에 따르면 많은 영국 시민들이 남한과 북한이 통일을 하길 바라고 있고,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INT. 미켈 로스코 마틴 (36) / 스페인
“(남북 통일에 대한 생각은) 독일과 같을 것 같습니다. 시작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같은 나라가 되어도 다른 사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작이 쉽지 않아도 한국은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기념관을 견학 온 학생들은 통일 후의 상황을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INT. 정예은, 조한슬, 강수아, 방민지 (13)
“북한으로 수학여행을 한 번 가보고 싶어요.”
“북한 환경도 한 번 보고 싶고 사람들도 보고 싶고 음식도 먹어보고 싶어요.”
서울의 대표적인 안보명소인 전쟁기념관에서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반도의 새로운 역사를 바라고 있습니다.
ST. 뼈아픈 전쟁의 역사가 담긴 전쟁기념관입니다. 6.25전쟁이 끝나고 한반도에 그 어느 때보다 훈풍이 불고 있는 때인데요. 전쟁기념관이 후대에는 말 그대로 전쟁을 기념할 수 있는 공간으로만 남길 기대합니다. 국방뉴스 선소밉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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