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17.02.09 주간용어돋보기 - 국방 린6시그마

주간 용어 돋보기-린6시그마 - 김두연
김지한 : 국방부,“16년 린 6시그마 사업으로 889억 원 예산 효율화 달성
“국방부가 지난해 린 6시그마 사업을 통해 절감한 국방 예산은
약 88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일 국방뉴스에서는 국방부가 경영 효율화 정책인
‘국방 린 6시그마’ 사업으로 예산 효율화를 달성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기에서 린 6시그마.
주간용어 돋보기, 오늘은 ‘국방 린 6시그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방부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린 6시그마’ 사업은
조직 내 핵심 문제를 전문가팀의 주도로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혁신 사업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업무 프로세스를 가치 창출에 따라 재조정하고 단순화한다는 뜻으로,
얇다는 뜻을 지닌 린과 100만분의 3.4를 의미하는 통계척도 6시그마를 활용해
제품이나 업무처리의 불량률을 100만 건당 3.4건으로 최소화하는 경영 기법입니다.
국방부는 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 교재 제작,
과제별 매뉴얼을 개발하는데 적은 금액을 투자하고
이렇게 국방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은 실무자들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군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합니다.
또 국방부는 매년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대와 개인을 대상으로 자격증 수여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K계열 전차 포수조준경 정비기술을 개발한 육군 군수사 종합정비창이
금상을 수상하고, 스파이레이더 PSD 정비방법을 개발한 해군 정비창과
IMFP 정비프로세스를 개선한 공군 86정비창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방부는 ‘린 6시그마’사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11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왔는데요.
처음 시행했던 2011년엔 약 739억원의 재정효과를 달성했고,
작년엔 무려 889억원의 재정효과를 거뒀는데요.
그간 거둔 재정효과로 년 평균 700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린 6시그마’ 사업은 비효율적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한정된 예산을 보다 긴요한 분야에 집중 투자시켜
우리 군을 전투형 군대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간용어돋보기, 지금까지 ‘린 6시그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