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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2.06 주간용어돋보기 - 북한의 미사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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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북한의 미사일 종류 (강경일)
지난 달 29일 국방뉴스는 북한이 화성15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오늘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껏 북한은 미사일의 이름과 제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힌 사례가 없는데요. 다만 처음 발사지역과 연료방식, 사거리에 따라 그 이름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먼저 노동미사일은 함경남도 노동리에서 처음 발사했고, 무수단 미사일은 함경남도 무수단리에서, 대포동 미사일은 함경북도 대포동에서 발사해 그 지역의 이름을 붙이게 됐는데요, 연료방식에 따라 액체연료 미사일은 화성으로 고체연료 미사일은 북극성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미군은 북한의 미사일을 KN, Korea North로 불러 최근 화성15형 미사일을 KN-22로 부르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스커드와 노동, 대포동 등 세 가지 계열로 나뉘는데요.
스커드계열은 원래 구소련에서 개발한 탄도미사일로 북한은 1970년대부터 이를 모방한 탄도미사일 개발에 착수해, 1984년 사거리 300㎞의 스커드-B 발사에 성공했으며 1986년에는 사거리 500㎞급의 스커드-C도 시험 발사에 성공, 현재 스커드 D와 사거리 1,000km의 스커드 ER까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스커드를 개량한 중거리 탄도미사일급 노동 미사일은 1993년 5월 최초로 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사거리 1,000㎞~1,500㎞로 일본 전역의 타격 능력을 발전시켜 새로운 미사일 개발의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1990년대 초 북한은 이렇게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대포동 1호와 대포동 2호를 생산했는데요. 대포동 1호는 중거리 탄도미사일급에 2단계 시스템으로 1단계 추진체는 노동, 2단계 추진체는 스커드 C를 바탕으로 개발됐고, 대포동2호는 대륙간 탄도미사일급에 1단계 추진체는 신형발사기술로 제작, 2단계 추진체는 노동미사일 기술을 재활용 했는데요, 500kg의 탄두를 약 8,000km까지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 기술의 2세대로 평가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은 구 소련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R-27을 바탕으로 2000년대에 설계돼 크기는 노동과 대포동 1호보다 작지만, 사거리는 더 증가된 3,00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북극성은 발사 성공 시 퍼져나가는 불꽃 형태를 통해 고체 연료 엔진을 완성시켰음을 추정할 수 있었는데요.
올해 7월에 발사한 화성 14형은 이동식 발사대를 운영하고 사거리가 대폭 늘어난 ICBM급으로 노동과 스커드 미사일 엔진을 조합해 핵탄두 500kg, 사거리 8,000km까지 가능한 것으로 보여 북한의 미사일 발사능력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사한 화성 15형은 기존 화성 14형에 비해 미사일 길이와 이동식 발사차량 길이가 각 2미터씩, 2단 몸체는 4배가량 증가했으며 사거리는 정상 각도 발사 시 1만 3천 km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워싱턴까지 도달이 가능한 거립니다.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개발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북한, 그 끝은 결국 자멸임을 깊이 깨닫고 하루빨리 이를 포기하고 진정한 평화와 번영의 길로 들어서야 할 것입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지금까지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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