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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6.28 주간용어돋보기 - BC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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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용어 돋보기 BCTP (강경일)
강경일)
지난 22일 국방뉴스에서는 육군 32사단의 전투지휘훈련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오늘은 전투지휘훈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투지휘훈련은 영어로 Battle Command Training Program으로
BCTP라고도 불리는데요.
워게임 모델로 전시에 지휘관과 참모의 전투지휘 능력을 기르고
제대별 통합전투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입니다.
훈련의 목적은 지휘관과 참모가 실전과 유사한 상황에서 작전을 수행하면서 교훈을 도출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있습니다. 전투지휘훈련은 1980년대 각종 훈련 시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이용되면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이에 따라 1993년 전투지휘훈련단이 창설, 1999년에는 미군의 CBS 훈련 모델을
기반으로 사단과 군단급 전투지휘훈련이 실시됐습니다.
2000년에는 한국군의 독자적인 상비사단 전투지휘훈련모델인 창조21모델이 개발됐으며 같은 해 연대급 이하 훈련 모델인 전투21이, 2002년에는 후방지역작전 모델인 화랑 21이 개발됐는데요.
훈련은 먼저 지휘관 참모로 구성된 훈련부대 지휘소에서 상황판단을 거쳐 지휘명령을 하달하면 전투모의반에서는 훈련모델에 따라 전술적 조치사항을 실행하고 스파링 파트너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대항군과 가상의 전장에서 교전을 벌임으로써 그 결과를 산출하고 분석하는 사후검토를 통해 훈련의 성과를 달성하는 절차로 이뤄집니다.
이렇게 실제 병력이 훈련에 참여 하지 않아도 지휘관과 참모는 전장의 실상을 간접체험 할 수 있어 예산을 절약할 수 있고 대부대 기동에 따른 대민피해 발생과 각종 사고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간용어돋보기, 지금까지 전투지휘훈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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