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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3.14 주간용어돋보기 - 해군 호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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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호위함 (강경일)
지난 8일 국방뉴스에서는 해군의 차기호위함 대구함의 취역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오늘은 해군 호위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군은 수상 전투함을 크기와 용도에 따라 4.5만톤급의 전함과 9,400톤급의 순양함, 7,600톤급의 구축함과 2,500톤급의 호위함, 972톤급의 초계함, 그리고 130톤급의 고속정으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영어로 프리깃 이라 불리는 호위함은 대잠 작전을 주로 하며 상륙 부대나 해상 보급 부대, 상선 선단을 호위하는 전투함을 말합니다.
호위함에는 마산함을 비롯해 경북함과 전남함 등 7척의 1,500톤 급 FF 호위함이 있고
인천함과 경기함, 대구함 등 2,500톤 급의 FFG 호위함이 있는데요.
해군은 함명을 지을 때 구축함에는 역사적 위인을, 초계함은 중소도시 지역명을
그리고 호위함은 광역시나 도청소재지의 이름으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1952년 우리 해군은 미 해군으로부터 인도받은 1,400톤급 호위함을 인천함으로
명명해 작전임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우리기술로 만든 최초의 호위함인 울산함이 1981년에 취역했으며, 이후 울산급 Batch-I의 충북함과 울산급 Batch-Ⅱ의 대구함까지 취역에 성공했습니다.
구축함보다 상대적으로 작고 단일 임무 수행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신형 호위함은 국내 순수기술의 신형 소나와 어뢰음향 대항체계에 해상작전 헬기를 탑재할 수 있고 3차원 레이더와 유도탄 등을 탑재, 대공표적 탐지와 방어 능력을 강화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호위함은 우리 해역을 지키는 주요전력으로 평시에는 경비와 초계 임무를 수행하고 대함전과 대잠전, 대공전 능력까지 구비해 적의 해상도발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 해역에서 신속한 기동력과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고 전천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호위함.
오늘도 조국의 바다를 쾌속 항진해 소중한 우리의 영해를 굳건히 지켜내길
기대해 봅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지금까지 해군 호위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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