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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1.25 해군사관학교 76기 예비생도 가입교훈련 ‘가습에 바다를 품다’4편 - 강인한 체력이 구명조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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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76기 예비생도 가입교훈련 ‘가습에 바다를 품다’4편 (김태우)
강경일)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들이 군복을 입고 총기를 잡으며 제법 군인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데요.
이혜인)
이제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강인한 체력이겠죠! 가입교생도들의 체력단련 모습 함께 보시죠.
칧흑같은 어둠 속.
가입교생 생활관의 불빛이 아침을 알립니다.
기상방송과 함께 다들 신속하게 침구류를 정리하는데요.
눈은 감겨있지만 이불의 각 만큼은 살아있습니다.
세찬 바닷바람과 함께하는 아침 점호.
(SOV) “뒤로 번호”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결”
힘찬 보고와 함께 운동이 시작됩니다.
구보와 팔굽혀펴기로 잠은 금세 달아나고 숨은 계속 차오르기만 하는데요.
그래도 다들 꿋꿋하게 참아냅니다.
(INT) 신명훈 가입교생
“하니까 진짜 해군사관학교에 왔다는 느낌이 들고 또 아침에 바다를 보면서 운동을 하니까 더 상쾌하고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른 운동이 익숙하지 않는 가입교생도들은 아침부터 얼굴이 발갛게 달아 오르기도 합니다.
(INT) 임서연 가입교생
“아침에 좀 훈련을 받았더니 안 그래도 잘 빨게지는 얼굴이 더 빨개진 것 같습니다.”
이어진 오후 체력단련 시간.
(SOV) 열넷! 열다섯! 열여섯!
(INT) 김찬우 가입교생도
“준비했지만 많이 힘듭니다. (질문: 어떤 게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아침 구보부터 저녁 구보까지 다 힘듭니다.”
쉬운 동작으로 가입교생도들의 몸을 푼 조교는v 점점 강도가 높은 운동을 이어갑니다.
숫자가 높아질수록 몸은 반대로 무거워지기만 하는데요.
조교의 구령에 맞춰 점차 숨소리가 거칠어 지고 체력의 한계에 점점 다다릅니다.
입교전 단련했던 체력도 무용지물로 느껴질 정도인데요.
(SOV) 멈추지마! 멈추지마! 빨리 더 더 더 얼마 안 남았다.
길고 기다리던 휴식시간. 몸은 본능적으로 땅을 향하고 떨어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채 1분도 안지난 것 같은데 오늘따라 호루라기 소리가 야속하기만 하네요.
버티고 또 버티는 사이에 땀은 뺨을 타고 체육관 바닥으로 흐르고
팔과 다리 어디하나 마음데로 되지 않는 이들도 있습니다.
(INT) 김나래 가입교생도
“물론 힘든 거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힘든 것 같습니다.”
해가 이미 사라진 뒤지만 가입교생도들의 체력단련을 끝이 날줄 모르는데요.
체력은 이미 바닥이 났지만 동기생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야간구보를 이어갑니다.
(SOV) 갈 갈 갈매기 벗을 삼아 파 파 파도를 헤쳐간다. 내 내 내 청춘 불사르며~
아침 점호에서 체력단련, 그리고 야간 구보까지.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말이 몸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예고)
군대에는 걷는 법과 뛰는 법이있다. 가입교생도들의 제식훈련 모습 다음 시간에 전해드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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