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76기 예비생도 가입교훈련 ‘가슴에 바다를 품다’9편 (김태우)
강경일)
해군사관학교 76기 가입교생도들이 지금까지 길러온 체력으로 산악행군을 실시했는데요.
이혜인)
긴 시간 동안 걸으면서 자신의 꿈을 더욱 선명히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 지금 만나보시죠.
2주 동안 끊이질 않는 훈련을 이어온 가입교생도들.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더 더욱 강도 높은 훈련인데요.
이번엔 정신과 체력을 모두 강화시켜주는 행군입니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교정답게 행군하는 곳곳에 위치한 동상과 어록비는 가입교생도들에게 진지한 가르침을 주는데요.
이순신 제독이 말한 “필사즉생 필생즉사” 어록비를 지날 때에는
장교로서 전투에서 물러나면 안된다는 당연하면서도 중요한 교훈을 배웁니다.
이어서 만난 이인호 소령.
전우를 위해 수류탄에 몸은 던진 그의 희생정신이 바닷바람을 타고 가입교생도들에게 전해지는데요.
동기생들을 끔찍이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미 그의 정신이 마음에 새겨진 것 같습니다.
가입교생도들은 자신들의 새로운 집이 될 군함도 지나는데요.
군함의 위용에 맞게 이들의 발걸음에도 점점 무게가 실립니다.
쉬운 행군 구간이 끝나고 산악행군이 시작할 쯤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입니다.
처음하는 산악행군에 이들이 다치지 않을까 정말 아버지처럼 지켜보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산악행군!
가입교생도들은 자신감을 보이는데요. 많은 훈련으로 향상된 체력을 스스로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김진희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이전에는 오르막길 조금만 올라도 많이 숨차고 힘들었는데 이제 구보로도 오르막길 몇 번 오르고 하니까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INT) 이주현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저를 응원해 주고 있을 여러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힘을 내서 행군하겠습니다.”
가파른 경사에를 긴 시간 걸어가는 것도 힘들어 보이지만
조교들의 교육은 끝이 질 않고 이어지는데여요. 사관생도로서 지녀야 할 이념에서부터 군가까지 발과 머리 그리고 입이 쉴틈이 없습니다.
(SOV)
“국군의 이념! 국군은 국민의 군대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에 이바지함을 그 이념으로 한다. 이상!”
(SOV)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때까지 싸우러 나아가세!
오랜 시간 계속되는 행군 속에서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걷는 이들도 있습니다.
(INT) 박준혁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저는 국방력을 키우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가쁜 숨을 쉬면서도 국방을 생각하는 모습이 대단하네요.
한 가입교생도는 정복을 입고 싶어서 해사에 왔다고 하는데요
(INT) 장준혁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고3 때 우리학교 온 선배님들을 보고 정복이 너무 멋있어서 지원했습니다. (본인이 정복을 입으면 어떨 것 같아요?) 제가 입으면 정복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입교식에서 정복 입은 이들의 모습 기대해도 되겠죠.
어느 새 도착한 정상.
지친 기색이 역력한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생크림빵과 콜라입니다.
고생한 뒤에 먹는 게 제 맛이듯 가입교생도들은 정말 맛있게 먹습니다.
(INT) 윤여원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맛있습니다. ( 어때요 맛이?) 이게 이런거 처음 먹어보는데 매일 먹어도 안 질릴 것 같아요.”
오늘도 큰 훈련을 무사히 마친 가입교생도들.
이들 앞에 더 이상 높은 산은 없어 보입니다!
(예고)
산악행군을 마친 가입교생도들의 생활관에서 들려오는 울음 소리!!
과연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강경일)
해군사관학교 76기 가입교생도들이 지금까지 길러온 체력으로 산악행군을 실시했는데요.
이혜인)
긴 시간 동안 걸으면서 자신의 꿈을 더욱 선명히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 지금 만나보시죠.
2주 동안 끊이질 않는 훈련을 이어온 가입교생도들.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더 더욱 강도 높은 훈련인데요.
이번엔 정신과 체력을 모두 강화시켜주는 행군입니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교정답게 행군하는 곳곳에 위치한 동상과 어록비는 가입교생도들에게 진지한 가르침을 주는데요.
이순신 제독이 말한 “필사즉생 필생즉사” 어록비를 지날 때에는
장교로서 전투에서 물러나면 안된다는 당연하면서도 중요한 교훈을 배웁니다.
이어서 만난 이인호 소령.
전우를 위해 수류탄에 몸은 던진 그의 희생정신이 바닷바람을 타고 가입교생도들에게 전해지는데요.
동기생들을 끔찍이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미 그의 정신이 마음에 새겨진 것 같습니다.
가입교생도들은 자신들의 새로운 집이 될 군함도 지나는데요.
군함의 위용에 맞게 이들의 발걸음에도 점점 무게가 실립니다.
쉬운 행군 구간이 끝나고 산악행군이 시작할 쯤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입니다.
처음하는 산악행군에 이들이 다치지 않을까 정말 아버지처럼 지켜보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산악행군!
가입교생도들은 자신감을 보이는데요. 많은 훈련으로 향상된 체력을 스스로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김진희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이전에는 오르막길 조금만 올라도 많이 숨차고 힘들었는데 이제 구보로도 오르막길 몇 번 오르고 하니까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INT) 이주현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저를 응원해 주고 있을 여러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힘을 내서 행군하겠습니다.”
가파른 경사에를 긴 시간 걸어가는 것도 힘들어 보이지만
조교들의 교육은 끝이 질 않고 이어지는데여요. 사관생도로서 지녀야 할 이념에서부터 군가까지 발과 머리 그리고 입이 쉴틈이 없습니다.
(SOV)
“국군의 이념! 국군은 국민의 군대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에 이바지함을 그 이념으로 한다. 이상!”
(SOV)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때까지 싸우러 나아가세!
오랜 시간 계속되는 행군 속에서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걷는 이들도 있습니다.
(INT) 박준혁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저는 국방력을 키우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가쁜 숨을 쉬면서도 국방을 생각하는 모습이 대단하네요.
한 가입교생도는 정복을 입고 싶어서 해사에 왔다고 하는데요
(INT) 장준혁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고3 때 우리학교 온 선배님들을 보고 정복이 너무 멋있어서 지원했습니다. (본인이 정복을 입으면 어떨 것 같아요?) 제가 입으면 정복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입교식에서 정복 입은 이들의 모습 기대해도 되겠죠.
어느 새 도착한 정상.
지친 기색이 역력한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생크림빵과 콜라입니다.
고생한 뒤에 먹는 게 제 맛이듯 가입교생도들은 정말 맛있게 먹습니다.
(INT) 윤여원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맛있습니다. ( 어때요 맛이?) 이게 이런거 처음 먹어보는데 매일 먹어도 안 질릴 것 같아요.”
오늘도 큰 훈련을 무사히 마친 가입교생도들.
이들 앞에 더 이상 높은 산은 없어 보입니다!
(예고)
산악행군을 마친 가입교생도들의 생활관에서 들려오는 울음 소리!!
과연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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