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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2.09 해군사관학교 76기 예비생도 가입교훈련 ‘가슴에 바다를 품다’15편 - 충무공의 후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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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76기 예비생도 가입교훈련 ‘가슴에 바다를 품다’15편 (김태우)
김인하)
해군사관학교 76기 가입교생도들이 훈련의 마지막 일정으로 이순신 제독을 기리는 충렬사를 찾았습니다.
이혜인)
가슴에 바다를 품은 해군 장교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모습 지금 만나보시죠.
해군 정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이들이 향하는 곳은 충렬사입니다.
가입교훈련의 마지막 일정으로 이순신 제독의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해서인데요.
5주 동안 혹독한 훈련을 이겨온 가입교생도들은 지금의 마음을 잃지 않고
항상 가슴에 바다를 품을 것을 다짐합니다.
훈련을 이끌어온 신입생대대장도 이들의 노력이 그들의 앞날을 밝혀줄 것이라며
끊임없는 응원을 약속합니다.
(INT) 이동향 중령 / 해군사관학교 신입생대대장
“오늘 충렬사에서 충무공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4년 동안의 생도생활도 무사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해군 해병대 장교로서 임관할 때까지 훈육관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충렬사를 마지막으로 가입교 훈련을 모두 마친 가입교생도들.
과연 이들에게 가입교 훈련은 어땠을까요?
역시 가장 힘든 순간이 기억에 많이 남는 법이죠.. 다들 옥포만 의식과 화생방을 생생히 기억하는데요..
(INT) 박동현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제가 맨 첫 줄에서 들어갔는데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정말 손가락이 상어한테 물려서 뜯겨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
그만큼 얻는 것도 많았다고 말합니다.
(INT) 김수진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나는 가장 강하고 멋진 해군사관생도가 된다를 외치다가 그날은 나는 가장 강하고 멋진 해군사관생도가 됐다라고 외쳤을 때가 제일 뿌듯했습니다.”
(INT) 박동현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목욕탕에서 다 벗고 있는데도 동기들이 막 끌어 안기도 하고 ‘정말 수고 많았다 여기까지 왔구나. 이 시간이 오는구나’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화생방도 처음겪는 두려움에 많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INT) 서광원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숨도 쉴때마다 가스가 차오르고 정말 고통스러웠었는데 그냥 얼굴에 있는 모든 구명에서 물이 나온다고.”
그래도 참는 시간에 동기애가 싹트기 시작했다고 자신합니다.
(INT) 서광원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친구는 그냥 막연하게 대할 수 있는 사이인데 동기라는 개념은 나와 함께 인생을 살아나가야 할지도 모르는 동반자인 것 같습니다.
그 당시 도움을 준 동기생을 아직도 기억하고 고맙게 생각하는 이도 있네요..
(INT) 유민상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생명의 은인 같고 그 순간 정말 천사 같았고 내가 찾아보도록 노력해 볼께 조그마한 보답이라도 하고 싶다. 고맙다.”
가입교 훈련 5주 동안 동고동락했던 이들.
모두 입을 모아 힘든 시간 동안 세가지를 얻었다고 말하는데요.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가슴에 새겨진 해군의 의미를 말이죠.
(INT) 이동향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한 가지 정말 기억에 남는 노래가사가 있습니다. 나에게 세상을 주신 분인데 어떻게 나는 뭘 더 해드려야할지 모르겠다라는 가사였는데 엄마 진짜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INT) 모아나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저는 바다를 진짜 사랑하고 특히 필리핀은 섬나라라서 바다가 많아서 책임감 있습니다. 그 책임감을 꼭 지키고 싶어서 해군을 선택했습니다.”
(INT) 유민상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저에게 해군이란 기회입니다. 저의 한계를 넓히면서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이고 나라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생도로 첫 출발을 하는 입교식 모습 다음시간에 전해드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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