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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2.12 해군사관학교 76기 예비생도 가입교훈련 ‘가슴에 바다를 품다’16편 - 저는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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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76기 예비생도 가입교훈련 ‘가슴에 바다를 품다’16편 (김태우)
강경일)
해군사관학교 76기 가입교 훈련의 모든 것을 전해드리는 신년 기획 “가슴에 바다를 품다” 그 마지막 시간입니다. 가입교생도들이 5주 간의 훈련을 거쳐 당당하게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했는데요.
이혜인)
해사 생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입교식 지금 만나보시죠.
5주 간의 가입교 훈련을 마친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부모님들과 선배생도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날씨도 이들을 반기듯 매서운 추위가 잠시 물러나고 포근한 햇살이 교정에 내리쬡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신입생도들의 입장
각 잡힌 모습과 당당한 걸음에서 정말 해군다워진 분위기가 풍기는데요.
부모님들은 5주 만에 확 달라진 아들, 딸들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카메라에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분주히 손을 움직입니다
해군사관학교장도 직접 입교식에 나서 이들을 격려했는데요.
(INT) 부석종 중장 / 해군사관학교장
“강한 파도가 강한 어부를 만든다고 하듯이 지난 기간 받았던 고된 훈련은 여러분을 더욱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앞으로 훌륭한 사관생도뿐만 아니라 정예 해군 장교로서 생활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대 선배가 해주는 응원에 신입생도들은 다시 한 번 해군으로서의 자긍심을 확인합니다.
모두가 기다린 만남의 시간.
(SOV)
“해군사관학교 정식입교를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필승!”
군인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절대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던 이들.
그런데 부모님을 안는 순간 왜 눈물은 멈추지 않는 걸까요?
부모님의 사랑이 더욱 많이 느껴지는 이 순간.
이들은 하나의 결심을 합니다.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을 내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자긍심으로 멋진 해군 장교가 되겠다는 것!.
(INT) 변지원 생도 / 해군사관학교 1학년
“진짜 끝날 것 같지도 않은 가입교 기간이 끝나서 기분이 좋고 이제 생도 생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INT) 황지환 생도 / 해군사관학교 1학년
“저희 가족이 해군과 인연이 깊은데 제가 해군 장교가 돼서 가족들한테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다니고 싶습니다.”
(INT) 박태수 생도 / 해군사관학교 1학년
“다른 동기들과 함께 열심히 생활하고 싶고 훌륭한 해군 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시작이 반이다.
가입교 훈련과 입교식으로 해군장교의 모습을 이미 갖추어가고 있는 신입생도들.
이들의 생도 생활과 나아가 대한민국 영해에서 중심 역할을 할 이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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