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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1.31 해군사관학교 76기 예비생도 가입교훈련 ‘가슴에 바다를 품다’8편 - 내 나라,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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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76기 예비생도 가입교훈련 ‘가슴에 바다를 품다’8편 (김태우)
강경일)
해군사관학교 76기 가입교생도들이 야전교육대 마지막 훈련으로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이혜인)
명중을 위해 한 발 한 발에 신중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 지금 만나보시죠
아침부터 조교들의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조교들이 더 차가워 보이는데요.
(SOV) “정신 못차리지 아침부터”
“아닙니다.”
“목소리가 안나오지?”
“아닙니다.”
무서워진 조교 앞에 선 가입교생도들의 긴장감은 고조되는데요.
오늘 무슨 훈련을 하길래 이렇게 다들 군기가 바짝 들었을까요?
(SOV) “ 너무 과도하게 긴장할 필요도 너무 긴장이 풀어질 필요도 없다. 딱 기관들이 들고 있는 병기의 무게 만큼만 긴장해라 알겠지?”
“알겠습니다.”
“기관들 오늘 사격장에서 군기 빠진 행위 절대 하지 마라. 알겠지?”
“알겠습니다.”
아~ 첫 사격을 하는 날이었군요.
조금한 실수 하나에 생명이 오갈 수 있는 사격훈련인만큼 아침부터
긴장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사격장을 향합니다.
교관의 설명으로 시작된 사격훈련.
얼마나 위험하고 중요한 훈련인지 교관들 조차 긴장하는데요.
처음 총을 쏘는 가입교생도들의 마음은 무서움과 설렘 그 사이 어딘가에 있습니다.
(INT) 이정훈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군대 왔으면 총 한번 쏴봐야 되니까 조금 설레기도 하고 그런 복잡한 마음입니다.”
긴장한 탓에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이도 있습니다.
(INT) 김동수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긴장되지 않습니다. 약간 긴장됩니다. 근데.”
사격의 목표는 명중.
조교의 교육에 이어서 바로 영점 사격이 실시됩니다..
가입교생도들이 기대반 걱정반으로 표적을 향하는데요.
(INT) 문성진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아홉 발 중에 한 발도 못 맞춘 것 같습니다.”
(INT) 백수진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재미는 있는데 아. 딱 한 발 맞았습니다.”
사격이 쉽지 않다는 걸 금방 깨닫습니다.
그래도 여러번의 영점사격으로 어느 정도 익숙해진 이들
이제는 거리별로 표적을 맞추는 실사격인데요
다들 만발의 꿈을 안고 표적에 집중합니다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못한 가입교생도들.
(INT) 권순만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250m 저 멀리 있는 것도 맞추면 표적이 내려가는데 표적이 계속 안내려가서 그냥 막 쐈어요. 단발로. 영점 사격은 괜찮게 한 것 같은데 저기서 250m를 보니까 표적이 안보여서 못 맞췄어요.
(INT) 김동우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만 발은 조금 무리더라도 열일곱 열여덟발 정도는 맞추고 싶었습니다."
오늘 첫 사격의 성과에는 만족하지 못 하지만 점점 군인이 돼가는 자신의 모습에 뿌듯해합니다.
(INT) 김준범
“군 생활을 시작하면 누구든지 사격훈련을 기대했었겠지만 막상 해보니 약간 기분이 이상합니다. 진짜 군인이 된 기분입니다. 이제.”
(INT) 조성민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굉장히 일반 장난감 총에 비해 무게감이 있고 소리 크고 이제 이 총으로 나라를 지킬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가입교생도들은 오늘도 소중한 또 한가지를 배웁니다.
내 몸과 이 총 하나로 소중한 가족과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걸 말이죠.
(예고)
지금까지 길러온 체력을 시험한다. 가입교생도들의 산악 행군 모습 다음시간에 전해드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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