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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2.05 해군사관학교 76기 예비생도 가입교훈련 ‘가슴에 바다를 품다’11편 - 진정한 해군 훈련장은 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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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76기 예비생도 가입교훈련 ‘가슴에 바다를 품다’11편 (김태우)
강경일)
해군사관학교 76기 가입교생도들이 점점 군인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데요.
이혜인)
이제는 해군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 수중 훈련을 진했습니다. 그 모습 지금 만나보시죠.
3주 훈련을 받은 뒤에야 비로소 해군다운 훈련을 시작한 가입교생도들.
그 첫 번째 시간은 생존수영입니다.
물에 대한 무서움을 전우애로 극복하는 건데요.
(INT) 강경원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처음하는 거라 보니까 실수하지 않을 까 걱정도 되기도 하고 함께 호흡을 맞추지 않으면 제대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점이 가장 걱정됩니다.”
이들의 걱정과는 달리 재빠르게 생존수영을 몸에 익히는데요.
(SOV)
“하나 둘! 하나 둘! 하나 둘!”
이들이 이렇게 잘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해사 가입교전 수영을 전문가한테 배워온건데요
(INT) 김규동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스포츠센터에 가서 단기 속성반이라고 5명 정도 팀을 꾸려서 짧은 시간 내에 수영을 배웠습니다..”
(INT) 강태순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수영 강습만 조금 받았고 삼촌이 수영을 좋아하셔서 삼촌한테 많이 배웠습니다.”
가입교전부터 이들의 해군사관학교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죠?
이어진 이함훈련.
지상 5m에서 떨어지는 위험한 훈련인 만큼 교관의 자세한 설명으로 시작되는데요.
(INT) 이태희 소위 / 해군사관학교 해양체육과
“가입교생도들이 비상 이함훈련을 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물에 곧바로 뛰어들어갈 수 있는 용기를 배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듣는 것보다는 직접 해보는 게 최고죠.
가입교생도들은 자심감과 불안감을 가지고 이함준비를 합니다.
(INT) 김연우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김연우 생도 이함 준비 끝! (이함) 이함!”
걱정했던 것보다 다들 잘 뛰어내리는 것 같죠.
가입교생도들은 모두 같이 떨어지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다고 하는데요.
(INT) 김민수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언제 물에 도착하지 그 시간이 되게 길게 느껴져서 그 생각만 순간 했던 것 같습니다.”
(INT) 황지환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이렇게 죽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하고 나니 어때요?) 제가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는데 잘 뛰어내려서 뿌듯합니다. 가입교훈련 거의 이제 막바지에 왔는데 훈련 받아가면서 조금씩 군인이 돼가는 것 느끼고 있습니다.”
(INT) 김정은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신입생대대 1중대 4소대 김정은 생도 비상 이함 준비 끝”
가입교생도들에게 비상 상황에서 바다로 뛰어들 수 있는 능력과 용기,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시간이었습니다.
계속되는 훈련에도 가입교생도들은 지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요..
교관의 호루라기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입수하고 거침없이 물살을 가릅니다.
3주를 기다린 끝에 해군다운 훈련을 한 가입교생도들 오늘 정말 물 만난 것 같죠?
(예고)
수영장이 아닌 바다에서 펼쳐지는 가입교생도들의 훈련 모습. 다음시간애 전해드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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