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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장애인이라 생각 안 해요" 두 팔이 감전 사고로 절단되었음에도 홀로 아이 넷을 키워내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존경하는 아이들│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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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에서 가장 큰 시장, 관고전통시장에 가면
특별하지만 평범한 사람, 진창 씨를 만날 수 있다.
양팔 절단 장애로 짧고 뭉툭한 팔을 가지고 있지만
시장 안에 작은 채소가게를 너끈히 운영하고 있다
배달, 채소 나르기, 손님맞이 못하는 것 없이 시장을 종횡무진 누빈다.

처음 오는 손님들에게 자신의 팔을 보고 불편해 하실까 조심스럽다.
괜스레 팔을 주머니에 넣어 감춰보기도 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손님에게 너스레를 떨며 오히려 농담도 건네고
동전을 잡거나 봉지에 물건을 담는 일은 손님들에게 부탁하기도 한다.
그런 진창 씨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당당함이 멋있다고 말하는 손님들.

사실, 채소가게 역시 진창 씨 소유가 아니다.
봉사활동으로 알게 된 채소전문가, 상화 씨의 인연으로 시작되었다.
열심히 살아가는 진창 씨의 모습을 보고 가게를 무료 임대해 준 것이다.
이 공간이 장애인들의 재활 장소가 되고 수익금으로 무료 빨래방을 만들고 픈
두 사람의 꿈이 채소가게 안에서 한 뜻이 되었다.

유년시절 방황했었지만 네 아이가 생기며 인생이 바뀌었다는 진창 씨
경찰을 꿈꾸며 공부에 바쁜 와중에도 장날 바쁜 아빠를 도와주는 듬직한 큰 딸
서울에서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중인 둘째 딸
아빠가 해준 음식이 제일 맛있다며 손을 치켜드는 셋째 아들과, 똑순이 막내까지...
바쁜 일정에 얼굴을 자주 보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버팀목들이다.
#장애 #감동 #절단 #감전 #알고e즘 #눈물 #가족 #힘 #자녀 #희망 #희망풍경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진창 씨네 채소가게
????방송일자: 2014년 11월 15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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