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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산] 산자락을 휘감고 흐르는 석천, 상주 영동 백화산 | “함께 걷는 길 상주 영동 백화산” (KBS 14051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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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일요일 오전 7시 20분 KBS 2TV)
“함께 걷는 길 상주 영동 백화산” (2014년 5월 11일 방송)

충북 영동군과 경북 상주시에 걸쳐 그 품을 펼치고 선 백화산. 해발 933m의 백화산은 굵직한 산세와 기묘한 형상의 바위 봉우리 그리고 산자락을 휘감고 흐르는 석천(石川)이 한데 어우러져 유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이번 주에는 고교 국어교사 박병춘 씨와 오랜 인연의 애제자들이 그림 같은 백화산의 풍경 속으로 산행을 나선다.
백화산 ‘호국의 길’을 따라 시작된 여정. 호국의 길은 경북 상주시와 충북 영동군을 이으며 흐르는 석천을 따라 조성된 총 5.1km의 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과 빼어난 경치, 그리고 그 속에 깃들어있는 전설들이 신비롭게 다가오는 풍경들을 지나 아담한 사찰 반야사에서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본격적인 산행은 반야교를 지나 주행봉을 오르는 산길을 따라 시작된다. 신록의 푸름이 짙어진 숲 속에 들자 청아하게 지저귀는 새소리와 싱그러운 풀꽃이 일행을 반긴다. 초반부터 가파른 경사와 바윗길이 나타나는 만만치 않은 산행. 내륙 깊은 곳에 자리해 인적이 드문 편인 백화산은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아찔한 암릉 구간을 숨기고 있어 주의하며 산행에 임해야 한다.
한동안 계속되는 오름길에 지쳐갈 즈음, 그 노고를 다독이듯 멋진 조망을 품은 주행봉이 일행을 맞는다. 산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마치 돛을 활짝 편 거대한 배가 하늘을 떠다니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이름 붙었다는 주행봉(874m). 능선에 올라서자 백화산의 주봉인 한성봉의 날카로운 기암 봉우리가 마치 거친 파도처럼 몰아치고 있다.
이어 정상을 향해 걸음을 더해가는 길. 멀리서 보면 무성한 숲이지만 그 속에는 칼날처럼 모진 바위들이 어김없이 일행의 앞길을 막아선다. 주행봉에서 한성봉에 이르는 구간은 맹수의 힘찬 등줄기를 연상시키듯 굵직한 암릉이 굴곡을 이루며 늘어서 있어,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과 더불어 바위산행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마침내 백화산의 정상, 한성봉(933m)에 올라선 일행. 수려하게 그려진 산 너울과 유장한 석천의 물줄기가 선명하게 다가와, 한참 동안 그 황홀한 경치와 마주한다.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 사제지간의 정다운 여정에 ‘영상앨범 산’이 동행한다.

※ 영상앨범 산 인기 영상 보러 가기
“인연의 겨울 산을 걷다 - 지리산 종주”https://youtu.be/p8M12P3wcWo
"덕유산 국립공원 2부작 연속보기"https://youtu.be/Bs5QoNvj1Jk
“가을의 인사 - 설악산”https://youtu.be/PFt4V9pT33k
“가을날의 동행 - 지리산 둘레길, 웅석봉” https://youtu.be/-rPNLYP2IW8
“하늘길 바위능선에 새긴 우정 설악산 공룡능선” https://youtu.be/VyNbgxZNoaA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설악산 노적봉” https://youtu.be/KVsunL7mduI

#바위산행 #영동 #백화산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코로나19, 코로나블루, 코로나블루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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