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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8.12.28 특별기획: 2018 해군순항훈련 9(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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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항해하는 국제신사, 2018 해군순항훈련
제9화 대양에 꿈을 심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선 그 어떤 기항지보다도 풍성한 리셉션이 준비됐는데요.
대사관 국경일 행사와 함상 리셉션을 함께 하기로 한 겁니다.
사실 함상으로 초청하는 리셉션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기항지에 방문하긴 했지만, 함정은 해당 국가의 영토로 인정되는데요.
그러니까 함상에 오른 사람들은 그저 배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방문하게 되는 거죠.
[INT] 전근석 공사참사관 / 주포르투갈대사관
포르투갈하고 한국이 사실 지리적으로 굉장히 먼 나라이기 때문에 양국이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함상 리셉션은)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알리고, 대한민국 해군이 보유한 군함을 보여주면서 우리 국력도 과시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손님들께 대접하는 음식들. 호텔 뷔페가 따로 없는데요.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함정에 있는 재료들로 승조원들이 만들었다는
사실이 더 대단합니다. 포르투갈 현지인들도 기쁜 마음으로 우리 음식을 맞이합니다.
역시 우리 합동공연단이 리셉션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데요.
대사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답게 국내에서 온 음악팀도 함께했습니다.
순항훈련전단은 떠나는 손님께 드리는 선물도 잊지 않는데요.
오늘의 선물은 정성스럽게 포장된 우리나라의 떡과 소주.
[INT] 보르지스 소장 / 포르투갈 해군
멋진 공연과 훌륭한 리셉션이었습니다.
포르투갈 해군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한편, 순항훈련전단은 포르투갈 일정을 끝으로 유럽구간 순방을 마무리 하는데요.
이제 뱃머리를 돌려 대서양과 태평양을 건너 귀국길에 오릅니다.
프랑스 셸부르부터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5개 나라를 방문한 유럽 일정.
오래 전 우리를 도와줬던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진강국이 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던 국제신사 해군순항훈련전단.
쉽지 않은 여정에서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해군 사관생도들에게
그 모든 순간, 순간이 정예 해군 장교로 향하는 과정입니다.
[INT] 설동윤 / 해군사관학교 73기
저는 외국에서 자랑스럽게 우리나라를 알리는 장교,
남들한테 뒤지지 않는 그런 해군 장교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INT] 성준경 / 해군사관학교 73기
긍정과 진심을 다하는 해군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INT] 김윤태 / 해군사관학교 73기
저는 부하들로부터 존경받는 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INT] 김병건 / 해군사관학교 73기
내 목숨을 걸고 내놓더라도 이 사람의 말이라면 내가 같이 따라갈 수 있겠다
그렇게 믿음을 주고 진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INT] 정병문 / 해군사관학교 73기
해군 뿐만이 아니라 육군, 공군, 해군 3군을 아울러 통찰할 수 있는 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INT] 김시원 / 해군사관학교 73기
어느 날 문득 제가 왔던 길을 뒤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은 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하고, 해군에서 말하는 신독을 지킬 것입니다.
[INT] 김재하 / 해군사관학교 73기
화목한 분위기의 함정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대양을 바라보며 바다에 청운의 꿈을 심고 있는 사관생도들.
전 세계에 심어진 생도들의 꿈은 단단한 열매가 돼
대한민국 영해 수호의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입니다.
해군 장교의 문 앞에 선 해군사관학교 73기 생도들의 마지막 여정을 응원합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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