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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0.10 특별기획: 68년 만의 귀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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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은 국군용사 유해 64위가 68년 만에 고국에 돌아왔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심예슬)
국방뉴스에서는 국군 유해 송환의 의미를 돌아보기 위해 68년 만의 귀환 특별기획을 마련했습니다. 그 1부, 함께 보시죠.
지난 9월 30일, 70주년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두고 우리 영공에서는 조국으로 돌아오는 이들을 맞이하는 뜻 깊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하와이에서 출발한 공군특별기가 우리 영공에 들어온 순간,
(SOV)
"오랜 시간 먼 길 거쳐 오시느라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공군이 안전히 호위하겠습니다."
공군 F-15 편대와 FA-50편대가 환영의 인사말을 건넵니다.
최고의 예우를 갖춰 맞이한 이들! 68년 만에야 비로소 고국의 품에 안긴 국군 전사자 유해 64위입니다.
68년 만의 귀환 1부 ‘국군용사 64위, 조국으로 돌아오다’
올해 초,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중요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이 6.25 전쟁 당시 국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동양계 유해를 보관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우리군은 곧바로 미국 측으로부터 동양계 유해 70여 구의 샘플 220여 개를 제공받아 정밀감식 작업을 벌였습니다.
1차 확인 결과, 유해 64위를 국군용사로 잠정 결론 내린 우리 군은 감식팀을 하와이의 히캄공군기지로 보냈고, 한미 합동감식 작업을 통해 지난 9월 초,
64구의 국군 전사자 유해를 최종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즉시! 유해 송환을 위한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int) 이현제소령(진)/공군 5공중기동비행단
국군 호국용사 선배님들을 본국으로 모셔오는 임무를 맡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의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개천지역 등 6.25 전쟁 당시 격전지를 중심으로 북미 공동 유해 발굴 작업을 실시하고,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는 감식작업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 가운데 국군 전사자 유해 확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지금까지 북한 지역에서 발굴되어 국내로 봉환된 된 국군 전사자 유해는
3회에 걸쳐 총 28위로, 이번에 64위의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은
유례없이 많은 규모입니다.
int) 우드 포드 해병 상사/미 DPAA 태평양지부 주임상사
마음이 매우 경건한 상태입니다. 6.25 전쟁 때 피와 땀을 흘린 64구의 유해들을 한국에 다시 보내게 돼서 영광이고 마음이 매우 좋습니다.
int) 서주석 국방부차관
문재인 정부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를 지키고 합당하게 예우하는데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북녘 땅 차디찬 산하에 누워 있다가 머나먼 타향! 하와이 미군 기지로 옮겨졌던 호국 용사들이 이제 귀환을 시작합니다.
2만여 킬로미터 먼 길을 돌아 비로소 조국으로 돌아오는 이들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 의지가
조금이나마 구현된 순간!
64위의 호국용사를 꿈에 그리던 조국으로 모시고 옵니다.
68년만의 귀환은 아직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분들의 이름을 찾아주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이분들을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야만 합니다.
이제 다시 그 여정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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