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8.08.22 특별기획: 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양성과정 ‘정통해야 따른다’ 13편

김인하)
국방뉴스 특별기획 정통해야 따른다, 열세 번째 시간입니다.
이혜인)
오늘은 후보생들이 진지를 사수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하는데,
과연 임무를 완수 할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강경일 상삽니다.
미상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산기슭
SOV)(1, 4, 5, 7, 9번 분대원들은)KD-1 이용 개인제독 실시, 나머지 분대원들은 경계
실전을 방불케 하는 분대방어 훈련 현장.
전투지휘와 조건반사적인 개인 전투기술을 숙달하기 위해 진행되는 분대전투 훈련은 방어와 공격으로 나눠 모두 104시간 동안 실시됩니다.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후보생들은 1개 분대, 1팀으로 분대장과 부분대장, 기관총사수 등
직책별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전투상황에 대한 이해와 과목 숙지가 부족할 경우 합격하기 어려운 훈련입니다.
SOV) 분대원들은 사격개시선 사격 / 사격
SOV) 적 2개 분대 규모가 방어철조망을 돌파하고 진지로 돌격하고 있습니다. /
알았다 승리제로 여기는 승리하나 이상 현재 적 2개분대가 방어철조망 돌파 후 진지로 돌격 중 분대 기동화력으로 집중사격 하겠음 이상
분대장의 지시로 일제 공격이 실시되고.
SOV) 분대원 일제 수류탄 투척
SOV) 적 제압 불가 진내사격을 요청함 / 수신양호하고 진내사격 실시 할테니 대피호로 대피하라 이상/
전 분대원 대피호로 대피
적군의 파상 공세가 이어지자 잠시 대피호로 이동하는데...
SOV) 현재 진내사격이 종료됐으니 진지 재점령과 잔적을 소탕하라 이상
SOV) 분대 진지 재점령 잔적소탕!
상급부대 화력을 지원받아 적을 격멸하고 남은 적을 소탕합니다.
SOV) 2번, 3번 진지점령 완료
SOV) 방어 교육을 받으면서 육성 지휘 면에서 보완해야할 사항을 이야기할 후보생?
SOV) 호각을 사용해서 더욱더 확실하게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OV) 분대장으로서 지휘를 했었는데 충분히 크게 소리를 내서 지휘했다고 생각했지만 사격 간에 발생되는(전장)소음으로 (
분대원들에게) 육성으로 지휘를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배웠었던 완수신호를 통해서 분대원들 끼리 약정된 신호를 정했었고 그렇게 했을 때 좀 더 효과적으로 전우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었고 신속히 움직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훈련의 집중도가 높았던 만큼 깨닫는 바도 큽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계속해서 진행되는 야간방어훈련, 앞이 잘 보이지 않는데 무언가를 설치하고 있네요.
인터뷰 / 김동현 후보생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신호줄인데 야간에 분대장이 육성으로 지휘할 수 없어서 그 대신 분대원들 끼리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어둠속 진지를 지키기 위해 방어 장애물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분대원들과의 의사소통입니다. 이때 아군의 진지를 공격하기 위해 은밀히 침투하는 적 대항군들
SOV) (적이 지금) 사격 개시선을 통과해서 사격 집중점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적이 들어오고 있잖아 8조!
SOV) (전 분대원)사격 집중점 사격개시
아군에게 노출된 적 대항군이 일제히 돌격을 감행하고...
SOV) 분대장조 엄호 부분대장조 약진(앞으로) / (철조망) 통로 개척하였음 이상
결국 침투한 적을 막지 못한 채 상황은 종료됩니다.
SOV) 그래서 야간에는 전방을 관측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정확한 총기 조준을 어떻게 해서 사격을 할 것인지 즉
야간사격술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고 전술을 연마해야 됩니다.
전투지휘 실습으로 실제 전투의 어려움과 이에 대비한 훈련의 중요성을 깨달은 후보생들, 지금의 실수와 경험이 쌓여서 더
큰 능력을 발휘할 날이 올겁니다.
부사관 전쟁영웅을 소개합니다. 열세 번째 부사관 전쟁영웅 이명수 일등상사
(6.25전쟁 당시 낙동강 181고지 탈환작전 성공의 주역으로 태극무공훈장 수훈)
전장상황의 장애물을 극복하고 고지 탈환의 임무를 부여 받은 후보생들, 과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정통해야 따른다 다음시간에 계속됩니다.
14화 예고 : 분대 공격 앞으로 !
제한사항을 극복하고 목표를 탈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