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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8.10 특별기획: 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양성과정 ‘정통해야 따른다’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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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
국방뉴스 특집기획, 정통해야 따른다,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부사관 양성과정은 인성교육에만 무려 20시간이 배정될 만큼, 후보생들의 인성 함양에 들이는 노력이 큰데요. 이번 시간에는 실무에서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해 고민하는 후보생들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강경일 상삽니다.
후보생들은 양성과정에서 육군교육사령부 리더십센터 전문교관과
외부 인성강사 교육을 포함해 모두 20시간의 인성교육을 받는데요.
초임 하사들에게 전투능력과 함께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인성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리더십센터 인성교관에 의해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후보생들이 군 생활 간 개인의
목표와 비전을 성취하면서 인성을 바로 세워나가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는데요.
교육은 교관이 야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부여하면 후보생들이 집단토의를 거쳐 그 결과를 발표하는 학생 주도형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SOV 신범철 소령(진)/ 육군교육사령부 리더십센터 인성전문교관
토의를 한번 해볼게요, 이 분대장이 책망한 내용을 가지고 인성요소가 무엇이
부족 했었는가 발표를 해보는 겁니다.
드디어 주제가 정해지고 토의가 시작됩니다.
SOV 신범철 소령(진)/ 육군교육사령부 리더십센터 인성전문교관
여기에(발표용지에) 우리가 선택했던 문장을 써주시고(분대장의 인성에서) 부족한 내용이 무엇이 있었는지(토의를 하는 겁니다)
열띤 토의로 교실이 후끈 달아올랐네요.
인터뷰 : 문정승 후보생
저희 분대원들이 말을 듣지 않아 제가 소대장에게 질책을 받고 분대원들이 따르지 않는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토의 하고 있습니다.
이번토의는 분대장의 잘못된 상황을 토대로 올바른 인성요소를 찾아내는 것이 관건.
후보생 1 : (분대장이)일어나지 못하고 소대장의 전화(수신을) 계속 무시했는데 이것을 자신의 솔선수범이 부족하단 생각에 저는(분대장의 부족한 인성요소로) 솔선수범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후보생 : (분대장이)중대장에게 질책을 받고 자기가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될데로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소주를 먹으면서 소대장의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자기 신분에서 전화를 받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떤 것을(책임감을 망각했습니다.) 놨습니다.
토의를 통해 결론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드디어 토의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
임철빈 후보생
분대장이라는 직책이 누군가를 이끌고 책임지는 역할이기 때문에 분대원들 보다 먼저
자신감을 갖고 모든 일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민창은 후보생
몰래 소주를 마시러 BOQ(간부숙소)로 갔기 때문에 자기관리가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본인이 분대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황을 모면하기위해 회피하는 모습을 보고 역할 책임도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토의와 발표를 통해 잘못된 인성이 부대업무에 미칠영향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네요.
SOV 신범철 소령(진)/ 육군교육사령부 리더십센터 인성전문교관
만약 (이 상황의) 분대장이 본인이 앞으로 나는 장기가 될거야, 진급이 될거야 나는 주임원사를 하겠다는 비전이 있었다면 이런 일이 발생 했을까요 ? / 아닙니다.
아니겠죠 ? 이런 비전부터 자기관리까지 포함되면서 마지막으로 끈기와 책임까지 모든 것이 인성이 부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해됐어요?
우리 후보생들 군 생활동안 자기 비전과 목표를 이루며 인성이 바로선 훌륭한 간부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부사관 전쟁영웅을 소개합니다. 부사관 전쟁영웅 김종해 하사(8초)
6편 예고
갑자기 웃음꽃이 활짝 핀 후보생들, 왜 그리도 신이 났는지 정말 궁금한데요.
‘정통해야 따른다’ 다음시간에 이어집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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