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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8.30 특별기획: 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양성과정 ‘정통해야 따른다’ 1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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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국방뉴스 특별기획 정통해야 따른다, 열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어느덧 후보생들의 야외훈련도 마무리돼 가고 있는데요.
이혜인) 오늘은 계속되는 유격훈련으로 지친 후보생들이 완전군장을 메고 밤새도록 걸었다고 합니다. 강경일 상삽니다.
여기 저기 모여 어디론가 이동할 준비를 하는 후보생들,
군장을 서로 들어주는 모습을 보니 행군을 하려는 것 같은데요.
인터뷰. 김정훈 후보생
제가 처음으로 긴 거리를 가는 거라 긴장됩니다.
인터뷰. 김동현 후보생
죽어도 꼭 완주하겠다는 마음으로 (행군에)임하겠습니다.
오늘은 유격훈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40km 철야 행군.
SOV. 파이팅하고 출발하겠습니다. 4중대 파이팅
시작부터 가파른 산길, 벌써부터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SOV. 좌로 밀착 / 좌로 밀착 / 1제대 횡단 / 횡단
산을 넘고 들을 지나 머나먼 여정에 몸을 맡겨봅니다.
인터뷰. 장진호 후보생
1차 목표지점인 (휴식장소) 사격장까지 다 같이 어려움 없이 갈 것 같은데
그곳부터 많은 후보생들이 뒤쳐지지 않을까 해서 정신력으로 버텨서 교육대까지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껏 체력단련을 열심히 해서인지 여유가 있어 보이는데요.
잠시 후 어둠이 내려앉은 행군 길.
인터뷰. 이재세 후보생
지금 점점 체력적으로 힘이 들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걷고 있습니다.
조금씩 지쳐가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한발, 한발씩 내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땅이 페일 만큼 순식간에 쏟아지는 폭우.
흠뻑 젖은 후보생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샤워를 한 것 같네요.
인터뷰. 폭우가 두렵지 않은 후보생
Q. 비를 너무 많이 맞았는데 괜찮은지? / (동기들과)같이 할 수 있어서 괜찮습니다.
인터뷰. 박준규 후보생
힘들어서 중도 포기할까봐 걱정이 되는데 최선을 다해서 완전군장을 메고 완주하고 싶습니다.
완주를 마음먹어서 인지 폭우는 장애물이 되지 않네요.
다행히 폭우가 그치고 달빛이 비추는데.
인터뷰. 강민균 후보생
(군장이)기존의 무게보다(비에 젖어서) 무겁습니다.
군장과 전투복이 모두 젖었는데도 묵묵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제 점점 지쳐 보이는데요.
인터뷰. 정준영 후보생
지금 숨이 막 넘어갑니다. 경사가 급하고 날도 더워서 땀이 많이 나서 인원들이 빨리 지칩니다.
인터뷰 김민재 후보생
지금 허리가 아픕니다. 동기가 도와준 만큼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란 있을 수 없어 보입니다.

조금씩 날이 밝아오고
SOV. 4중대 파이팅 / 파이팅 / 얼마 안 남았다 힘내자
이제 동이 트는 새벽, 골인지점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그토록 바라던 생활관 앞에 도착했네요.
SOV. 집에 왔다/ 집이다 집
SOV. 오늘 (행군을)완주한 경험이 여러분들 군 생활에서 소중한 추억이 되고 야전에서
이런 모습으로 (훈련을) 통제하길 바랍니다.
인터뷰. 김남일 후보생
전우들과 함께 완주해서 뿌듯하고 앞으로 보병으로 임관해서 100km행군을 해야 되는데
이번 40km 행군은 좋은 기회로 삼아 열심히 완주했습니다.
인터뷰. 고성호 후보생
18-3기 비상 4중대 모두 다 임관하자
계속되는 유격훈련으로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 철야행군을 완주한 후보생들
이로써 양성과정의 모든 야외훈련을 마무리 한 기쁨도 두 배가 됐네요.
부사관 전쟁영웅을 소개합니다. 열아홉 번째 부사관 전쟁영웅 김영삼 하사
(베트남전 띤빈 전투 승리에 견인, 을지무공훈장 수훈)
임관이 얼마 남지 않은 후보생들에게 찾아온 기쁜 손님, 과연 어떤 선물을 선사 했을지, 정통해야 따른다 다음시간에 전해드립니다.
20화 예고: 부사관! 전사로서의 그 이름
부사관의 품격과 덕목은 과연 무엇일지?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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