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8.08.21 특별기획: 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양성과정 ‘정통해야 따른다’ 12편

김인하)
국방뉴스 특집기획 정통해야 따른다, 열두 번째 시간입니다. 양성과정에서는 후보생들의 리더십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1주차부터 자치근무자 활동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이혜인)
오늘은 자치활동을 통해 간부로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후보생들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강경일 상삽니다.
어김없이 찾아온 부사관 학교의 아침
SOV) 2분대 아침점호 인원보고 총원 7명 현재원 7명 점호 준비 끝
SOV) 4소대 아침점호 인원보고 총원 15명 현재원 15명 점호 준비 끝
1주차 보다 점호보고가 제법 익숙해졌는데요.
SOV) 2018년 6월 5일 화요일 아침점호를 실시한다
SOV) 조국기도문 낭독 ! /
낭독자 :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라는 말처럼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조직 또한 썩지 않을 것이며 여러분 모두가 힘차게 굽이치는 강과 같은 사람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제 교관의 도움 없이도 자연스런 점호가 진행되고 있군요.
인솔하는걸 보니 영락없는 소대장의 모습입니다.
INT) 안수빈 후보생
(처음보다) 보고할 때도 정확하게 다할 수 있고 목소리도 커지고 자신감도 생긴 것 같아서(좋은 것 같습니다) / 모든 행동을 할 때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하고 모든 행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여기는 무언가 토의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SOV) 추가적으로 건의사항 있습니까?
모포랑 침낭을 단체세탁을 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세탁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중대장님께 물어보고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자치근무자로 선발된 후보생들은 일일 결산회의에서 다음날 일과를 계획하고
건의사항들을 접수하는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INT) 정준영 소대장 후보생
회의에 참석할 때는 제가 중대장 후보생에게 보고하고 교관님들에게 보고해서 최대한 조치해 줄 수 있는 부분(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조치해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 고성호 중대장 후보생
제가 중대를 대표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고 아직 후보생 신분이지만 이미 마음가짐은 부사관이 됐다라는 마음으로 부소대장이 됐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SOV) 당직부사관 후보생! 현재시간 21시니까 개인 학습활동 마무리 하고 병영생활 임무분담제 실시하라고 방송으로 전파해주십시오 /
전달! 당직부사관 후보생이 전달합니다. 병영생활임무분담제 청소 실시해주길 바랍니다. 전달 끝
당직근무 후보생의 주도로 진행되는 저녁점호.
4소대 저녁점호 인원보고 총원 19명 현재원 19명 점호 준비 끝.
SOV) 2018년 6월 4일 4중대 저녁점호는 당직사령님의 명을 받아 본 당직사관이
직접 실시한다
보고를 받는 모습이 지금 바로 야전부대에서 점호를 주관해도 될 것 같은데요.
12생활관 저녁점호 인원보고 총원7명, 현재원 7명, 우에서 좌로번호
SOV) 생활관 정리정돈이 불량한 몇가지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관물대 위에 군장 정리 상태가 약간 불량하고 라디에이터에 세면백이 걸려있습니다.
동기 사이지만 점호만큼은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후보생들이 주관해서 점호를 했을 뿐인데 느끼는 바가 많네요.
INT) 최사무엘 후보생
단순한 인원파악 행사인줄로만 알았던 저녁점호가 혹시 모를 전투상황에 대비해 전투력를 점검하고 파악하는 행사인데 그런 점을 당직사관으로서 직접 진행하면서 깨닫게 됐습니다. / (저녁점호를) 병사와 간부가 서로 마음을 열고 하루를 소통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자치근무활동으로 리더십과 책임감을 배워가는 후보생들, 처음은 어색할 모르지만 지금의 노력이 반드시 빛을 보는 날이 다가올 겁니다.
부사관 전쟁영웅을 소개합니다. 열두 번째 부사관 전쟁영웅 김만술 특무상사
(1953년 7월 베티고지 전투, 승리의 주역)
분대전투 훈련에 돌입한 후보생들, 진지 사수임무를 완수 할 수 있을 지,
정통해야 따른다 다음시간에 계속됩니다.
13화 예고 : 진지를 사수하라 !
분대방어 훈련 간 진지를 사수해야 하는 후보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