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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8.15 특별기획: 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양성과정 “정통해야 따른다” 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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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국방뉴스 특별기획 정통해야 따른다, 여덟 번째 시간입니다.부사관으로서 반드시 갖춰야할 자격 중 하나가 바로 병 기본훈련의 교관인데요.
이혜인) 지난 시간에 이어 병 기본훈련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크레모아를 설치하고 심폐소생술을 숙달하는 후보생들의 모습, 함께 보겠습니다. 강경일 상삽니다.
교관을 따라 산길을 이동하는 후보생들.
오늘은 크레모아를 직접 설치해서 폭파까지 이어지는 장애물 훈련입니다.
SOV 교관
뇌관까지 연결이 완료되면 현 위치에 와서 전방경계하고 대기하고 있으면 됩니다.
연습용이긴 하지만 크레모아를 폭파시키는 만큼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도는데요.
먼저 크레모아를 격발하는 장치부터 꼼꼼하게 점검하고
조심, 조심, 도전선을 크레모아와 연결해 조준까지 마치면 준비완료.
이제 폭파만 성공하면 되겠는데요.
SOV. 1진지 격발 / 격발 / 2진지 격발 / 격발
처음해본 실습인데 모두 폭파에 성공했네요.
다음은 피해갈 수 없는 평가 시간.
교관 : 1단계는 ?
후보생 : 휴대주머니에 있는 품목들을 꺼내서 육안으로 확인합니다. 지뢰 몸통의 외관을 확인합니다.
교관. 2단계는? / 후보생 :격발기와 검전기를 연결해서 불빛이 들어오는지 확인을 하고...
설치 절차를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교관의 표정은 그리 밝지 못하네요.
교관 SOV
(그런데)조준 다하고 도전선이랑 뇌관이랑 그때 연결했잖아? 기억나 안나?
맞지 기억나지, 순서 미 준수 했지? 맞아 안 맞아 맞지 ? / 네 / 불합격이야
석정환 후보생
Q. 왜 불합격 했는지? / 설치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실수를 했기 때문에 현재(장애물) 과목에서는 불합격을 하고 나중에 재평가를 봐서 다시 합격을 해야 합니다.
크레모아는 설치하는 과정에서 조금만 실수해도 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평가도 까다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후보생은 설치하는 모습부터가 다른데요.

인터뷰 / 최인오 후보생
(이번 교육으로 인해) 제가 지뢰를 (잘)설치 할 수 있고 또 야전에 가서 부대원들을 가르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배운 만큼 야전에서 큰 활약을 기대해도 되겠죠.
계속해서 구급법 평가 현장.
SOV. 교관 : 시작
후보생 : 괜찮으십니까! 괜찮으십니까! 환자발생, 환자 발생, 여기 안경을 착용하신 분은 119를 불러주시고 저기 하얀색 티셔츠를 입으신 분은 심장 제세동기를 가져다 주시기 바랍니다.
실제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 평가를 하고 있군요.
인터뷰 / 오지한 후보생
(교육을 받고나니)만약 제가 인명구조를 해야 할 상황이 발생되면 그 때는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서로 레슬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SOV. 후보생 : 이게 이렇게 가야해, 이 상태에서 이렇게
인터뷰. 전한솔 후보생 / Q. 지금 어떤 연습을 하고 있는지?
도수 운반법 중에 업기법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네 환자운반법을 연습하고 있었군요.
계속해서 평가가 진행되고.
환자가 무거워 무척이나 힘들어 보이는 후보생, 합격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SOV. 교관 76번은 어깨법 재평가 받습니다.
인터뷰 . 최지수 후보생 / Q. 왜 불합격 했는지?
상대를 들때 상대를 끼고 지렛대 원리로 들어야 되는데(재측정에서는)조금 더 잘 이용해서 완벽하게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게 됩니다. 이 후보생은 환자를 거뜬히 들고 있는데요.

인터뷰 전한솔 후보생
먼저 부하들이나 전우들이 이렇게 응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침착하게 제가 먼저 나서서 의무병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신속하게 업고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SOV 교관
실제 환자가 발생되면 나 혼자서 환자를 운반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된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반복적인 숙달을 해야만 이러한 어깨법과 업기법이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알겠죠
배우는 과정은 험난하고 쉽지 않지만 병 기본훈련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 군의 미래가 밝아 보입니다.
부사관 전쟁영웅을 소개합니다. 여덟 번째 부사관 전쟁영웅 양용순 하사(8초)
(육탄 10용사 일원으로 1949년 개성 송악산 전투에서 산화)
계속되는 평가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후보생들, 합격을 위해서라면 잠자는 것 까지도
잊은 것 같네요 정통해야 따른다 다음시간에 계속됩니다.
9화 예고 : 평가의 관문을 통과하라!
합격을 위해 밤을 잊은 후보생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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