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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6.22 국방인사이트: 한미연합훈련 유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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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김인하
국방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이혜인
국방부 출입하는 오상현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상현
네 안녕하세요.

김인하
지난 주에 저희가 남북장성급군사회담 소식 전해드렸었는데 이번 주 초까지 그와 관련된 보도가 계속 나왔습니다. 장사정포나 해안포 등의 얘기가 회담당시 거론됐다는 보도가 나왔었는데 국방부의 공식 입장이 있었죠?

오상현
네 그렇습니다. 주말에 보도가 나오자마자 국방부는 입장을 바로 밝혔는데요.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우리측이 북 장사정포 후방 철수를 제안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장사정포 후방배치와 관련해 논의된 바 없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해안포 철수 논의와 관련해서도 그에 대해 논의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대변인은 이런 보도와 관련해 월요일 정례브리핑에서도 부연설명을 했습니다. 우선 회담상에서 나온 모든 얘기를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또 회담에서 나온 얘기 가운데 어떤 것은 아주 초보적인 수준이고 어떤 것은 함께 협의해 나가야 될 사안이라서 그런 부분에 대한 판단이 선 다음에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특히 군사회담이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 많아서 회담 전개과정에서 나왔던 모든 얘기를 말씀드리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사안은 논의되지 않은 것이 맞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혜인
그렇군요. 또 한 가지 많은 기사가 나왔던 사안이 바로 한미 연합훈련의 유예 소식인데요. 이 사안에 대해서도 후속보도가 많았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밝혔었나요

오상현
네 지난 19일이었죠. 오는 8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유예하기로 했다는 것을 한미 군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사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한 기자회견에서 이런 입장을 밝혀서 구체적으로 어떤 수준에서 결정될 지 관심이 많이 쏠렸던 내용인데요. 국방부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고 했던 방어적 성격의 프리덤가디언 군사연습의 모든 계획활동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한미간 계속 협의할 예정이다. 후속하는 다른 연습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미 국방부는 연합방위에 빈틈이 없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것이다. 이렇게 네 개의 문장을 공지한겁니다. 기자들은 우선 유예라는 표현이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 정확하게 어떤 의미냐고 많이 물어봤는데요. 사실 보도 초기에는 중단한다는 표현으로 많이 보도를 했었거든요. 이에 대해서 국방부는 영어로 suspend 인데. 이를 일시 정지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북한과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을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과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는 한 한미 정부의 결정이 유지될 것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김인하
사실 지금까지 많은 후속보도가 나오는 것들은 프리덤가디언 연습 뿐 아니라 키리졸브 연습이라든지 폴이글, 비질런트 에이스 같은 다른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보도거든요. 이에 대한 국방부 입장은 뭔가요?
오상현
네 국방부는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공지 내용을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한미간 계속 협의할 예정이고 후속하는 다른 연습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결정 전반에 있어서 한미 군 당국간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지난 14일 한미 국방부장관이 전화통화도 했고 또 다음주 28일에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직접 우리나라에 와서 한미국방장관회담을 하거든요. 그만큼 바뀐 정세에 한미 국방부는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대처하고 있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군사적 조치들을 면밀하게 검토하면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조치들로 한미연합방위태세에 영향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충분히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인하
네 오상현기자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상현
네 고생하셨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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