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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2.23 국방인사이트 - 국방개혁 2.0 부대구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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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국방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이혜인)
국방부 출입하는 손시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지난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부 업무보고 중 부대구조 개편에 대해 육군 드론봇 부대 해군의 이지스 기동전대 등을 창설한다고 보고했어요.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
손시은)
네 지난 20일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에서 국방부는 국방개혁 2.0의 핵심과제로 부대구조 개편 계획을 추진중이라며 육군은 드론봇 부대를 해군은 이지스 기동전대 추가 창설을, 해병은 상륙기동부대를, 그리고 공군은 무인정찰단을 창설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먼저 육군은 올해 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를 통합해 창설하는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사단급 부대까지 드론봇 부대를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드론봇은 적의 핵심 시설이나 정밀 표적 등 감시 정찰이 어려운 곳도 첩보 정찰하는 것은 물론 미사일을 탑재해 투하하고 적의 핵심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데요. 위험한 전장지역에서 병력대신 투입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 대담한 작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강경일)
감시와 타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건데... 전투단이 어떻게 운영되죠?
손시은)
드론봇 전투단은 육군이 추진하는 5대 게임 체인저 중 핵심인데요. 정찰용 드론부대는 이동 또는 은폐표적을 포함한 정밀 표적을 탐지한 후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적 핵심시설과 탄도미사일, 장사정포 등 대화력전 표적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전투피해 평가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공격용 드론부대는 정찰용 드론으로 식별한 표적을 실시간 타격하며, ‘벌떼드론’을 운용해원거리나 대규모 적을 한 번에 타격하는 임무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 고위험지역에서는 전투로봇을 통합 운용해 화생방 오염지역 탐지와 제독, 지뢰지대 제거, 위험지역 개척 작전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육군의 설명입니다.
이혜인)
네 육군의 전투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가 되구요. 해군은 이지스구축함을 주축으로 현재2개인 기동전대를 1개 더 창설한다고요?
손시은)
현재 해군 7기동전단 예하에 소속된 두 개의 기동전대가 있는데요. 국방중기계획으로 추진 중인 차기 이지스함인 KDX-III BATCH-2 3척이 도입될 경우 7전단에 소속된 두 개의 기동전대 이외에 추가적인 기동전대가 신규 창설되는 겁니다.
강경일)
그 시기는 언제쯤이죠?
손시은)
2020년 이후에 이지스함 3척이 추가로 실전배치되는데요. 해군은 한 개의 기동전대를 더 편성해 한반도 전 해역을 아우르는 작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해병대는 자체 상륙작전이 가능하도록 해병상륙항공단을 창설할 예정입니다. 해병대는 지난 1월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1사단 항공대에서 상륙헬기 2대를 인수했는데요. 해군 통합 이후 45년 만에 첫 자체 항공 전력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해병대는 조종사 40여 명과 정비사 40여 명을 양성했고 오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상륙기동헬기를 전력화하고 상륙공격헬기 도입해 오는 2021년 해병대 항공단을 창설할 예정입니다.
이혜인)
공군은 무인정찰비행단을 창설할 예정이죠?
손시은)
그렇습니다. 공군은 2020년 이후 고고도와 중고도 무인정찰기를 주축으로 하는 무인 정찰비행단을 창설합니다.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는 올해 2대, 오는 2019년 2대 등 4대를 도입해 북한 지역을 샅샅이 감시할 예정인데요. 지상 20km 상공에서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위성 수준급의 무인정찰깁니다. 작전 비행시간은 38시간에서 42시간이며 작전반경은 3천km에 이릅니다,
공군은 이를 위해 전대급인 기존 정보부대를 전단급으로 확대 개편해 지난해 12월 항공정보단을 창설했는데요. 2020년대 이후에는 정찰비행단을 항공정보단과 함께 운영해 정보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강경일)
다음은 일반매체에서 미군의 신형 공격형 무인기죠. 그레이 이글이 다음 달부터 군산기지에 10대가 상시배치 된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사실인가요?
손시은)
주한미군 사령부에서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먼저 지난 21일 미2사단에서 그레이이글 중대 창설식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들은 미군이 이른바 ‘참수작전’ 등을 위해 그레이 이글 한국 영구 배치를 결정했고 다음달부터 4월 초 사이에 전북 군산기지에 9대에서 12대가 전북 군산기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주한미군은 그레이 이글은 미 육군 사단의 전투력 증강을 위한 배치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군은 또 미 육군이 각 사단에 그레이 이글 중대를 편성 운용하기로 결정한 시기는 지난 2013년, 미 2사단 배치 결정은 2015년 이뤄졌다고 현 안보 상황과 무관하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각의 관측처럼 참수작전에 이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파치 헬기와 연계해 통합정찰 임무를 수행한다며 일축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관은 올 봄에 그레이 이글 첫 비행이 예정돼 있다면서도 완전한 작전 운용은 내년 4월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작전운용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진 이유는 군산 기지의 활주로와 격납고 증설공사 등이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혜인)
네 관련 소식 잘 들었습니다. 손시은 기자, 수고했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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