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7.11 방산방산인 정밀 공중 보급 시스템 국내 개발

10. 방산방산인: 정밀 공중 보급 시스템 (윤현수)
강경일)
유사시 보급품을 목표지점에 정확하게 수송기에서 낙하시키는 이른바 정밀 공중 보급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높은 고도에서도 보급품을 낙하시켜도 문제없도록 만들어졌는데요.
이혜인)
이와 함께 무인 파라모터를 이용해 이륙해서, 비행하고, 낙하하는 공중 보급 방식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방산 방산인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항공 기계 분야 석·박사급 연구 인력들이 아이디어 회의에 한창입니다.
정밀 공중 보급 체계의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겁니다.
현재 공중 보급은 수송기에서 낙하시키는 방식으로 문제가 많은 게 사실.
저공비행으로 인한 피격, 보급품의 유실 등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밀 공중 보급 체계는 이런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발명품입니다.
[인터뷰] 안현수 대표이사/ (주)A사
이 시스템은 약 10,000피트 이상에서 투하가 가능하고요
자동 비행 장치를 부착하고 있는데 공중 물자를 GPS신호를 이용해
정확한 위치에 배송을 시켜주는 시스템입니다.
최근엔 이른바 무인 동력 파라모터 비행 시험에도 성공했습니다.
수송기 없이 보급품을 싣고 이륙해서, 비행하고, 착륙하는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하는 장비입니다.
최대 100kg의 물건을 싣고 3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아군이 위치한 반경 30m 이내에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에 이은 3번째 성공.
미국에선 최대 1톤까지 실을 수 있을 만큼 기술이 발전했습니다.
[인터뷰] 안현수 대표이사/ (주)A사
구지 우리가 C-130같은 수송기가 이륙할 필요 없이
무인시스템이 이륙해서 군수 물자를 보급하고 되돌아오는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유사시 평양 근처까지 무인으로 작전을 하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무인 항공기 체계개발 전문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구성원들이 노력이 돋보입니다.
[인터뷰] 이홍관 팀장/ (주)A사
중소기업이다 보니 창업센터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실험실이 열악하고 기자재도 부족하긴 하지만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자주국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보급품을 전달하려는
연구원들의 땀과 노력이 우리 방위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