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8.08 방산방산인- ㈜이지파워 항공용 시동용 배터리

㈜이지파워 항공용 시동용 배터리 (윤현수)
강경일)
항공기나 자동차 모두 안전한 운행을 위해선 출발 전 시동을 걸어 계측기 등의 정상적인 작동을 점검하는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안전한 비행을 위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이혜인)
항공기 시동을 걸 때 사용되는 항공기 시동용 배터리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찾았습니다. 방산, 방산인 시간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투기 같은 항공기의 시동을 걸 때 사용되는 시동용 배터리 시스템입니다.
내부를 보니 직렬과 병렬로 연결된 배터리 셀을 중심으로 수백 여 개의 부품과 전선 가닥이 얽혀있습니다.
배터리 개수는 112개. 자동차 시동용 배터리의 4배 수준인 9kW 이상 출력을 낼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니켈 카드뮴이 아닌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방식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김용우 전무/ E사 (경남 국방벤처센터 협약업체)
항공기가 처음에 기동할 때 사용하고 스탠바이 모드로 있다가 항공기 엔진이 멈추거나 할 경우 비상시에 항공기의 제어부 전원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방식에 비해 성능이 뛰어납니다.
절반 정도의 크기에 2배의 용량을 담을 수 있고 극저온인 영하 32도에서도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즉각적인 비행 임무수행을 위한 신속한 시동 전원 공급이 가능해 진겁니다.
[인터뷰] 김용우 전무/ E사 (경남 국방벤처센터 협약업체)
궁극적인 목적은 2분 내에 계측기들을 점검하는 용도로 전력을 공급해야 하고 캐노피도 열어야 하고 그리고 스위치를 눌렀을 때 제트 엔진이 기동해야 합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의 경우 점차 리튬 이온 배터리 방식으로 변화하고 상태.
F-35나 F-22 전투기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강한 충격으로 인한 폭발 위험을 첨단 종합 엔지니어링 기술로 극복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용우 전무/ E사 (경남 국방벤처센터 협약업체)
BMS(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설계만 잘해서 돼는 건 아니고요. 기구 실장 설계와 온도, 진동, 충격, 압력 변환에 대해 영향을 받지 않는 종합 엔지니어링이 돼야 합니다.
최신 배터리 설계 방식으로 제작된 항공기 시동용 배터리 시스템.
세계와 견줘도 손색없는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품질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