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11.21 방산방산인 - 해상 안전 운항 문제 없다!

㈜세이프텍리서치 - 조함·항해훈련 등 시뮬레이터 (윤현수)
강경일)
함정 운항 시뮬레이터 장비가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됐습니다.
이혜인)
실전 훈련을 반복 숙달해 바다에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인데요. 방산, 방산인 윤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모니터 화면을 켜자 함교 조타실에서 바라본 평택항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파고의 높낮이만큼 조타실 풍경도 울렁이고 배의 움직임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훈련에 참가한 인원들은 상황에 따라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며
안전한 해상 운항법을 숙달합니다.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함정 운항 시뮬레이터 시스템.
최단시간 진정한 바다 사나이를 양성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공인영 대표/ (주)S사
실제 함정으로 훈련을 하면 비용과 시간도 많이 들고 실제 훈련하기 어려운 환경도 있거든요. 굉장히 여러 가지 안전상 훈련뿐만 아니라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도 실시할 수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항만 어디든 구현이 가능하고
비와 눈, 폭풍우 등 기상 현상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스크린 방식을 이용한 아이맥스 효과로 배에 탄 기분입니다.
모든 환경을 실제와 가깝게 만든 겁니다.
해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성태 전무/ (주)S사
시뮬레이션에서는 (돌발상황)이 있어도 인명피해나 재산상 손해를 감수할 수 있거든요. 시뮬레이션 훈련을 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응훈련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함정 운항 시뮬레이터 분야는 세계시장이 확고하게 형성된 척박한 땅.
러시아와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서너 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중소기업 연구진들의 도전이 특별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공인영 대표/ (주)S사
조금 부족하더라도 국내 기술을 보호하고 육성하고 모자라는 부분이 있으면 연구개발 비용 투입해서 같이 개발하면 된다는 자세로 기술개발에 대한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산화의 꿈을 현실로 만든 국내 중소기업 연구진들.
척박한 환경을 딛고 해양 안전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