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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6.27 주간용어돋보기: 학사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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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국방뉴스에서는 학사사관과 단기 간부사관의
합동 임관식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우리 국군의 주요 장교과정 중 하나인
학사장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학사사관으로도 불리는 학사장교는
사관학교나 학군사관과 더불어 우리 국군의 주요 장교과정 중 하납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해 학사 학위를 취득하거나 그에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데, 육해공군 해병대에 모두 존재하는 제돕니다.
각 군마다 학사장교 제도의 역사가 다르다보니,
육군에선 학사사관, 해군과 해병대에선 OCS, 공군에선 OTS 등으로도 불리는데요.
Officer Candidate School이나 Officer Training School,
학사사관후보생이 모두 비슷한 의미입니다.
다만, 각 군의 특성에 맞춰 장교를 교육하기 때문에
교육내용과 기간 등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한편 학사장교와 학군장교를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학군장교는 학생군사교육단이 설치된 4년제 대학교에서
후보생을 선발하고 재학기간 중 2년을 군사교육 후 장교로 임관시키는 제돕니다.
대학교 캠퍼스에서 학군단복을 입고 활동하는 학생들이 바로 학군사관후보생입니다.
정리하면, 민간인 신분으로 학사과정을 모두 마치고 입대해 소정의 군사교육을 받아 임관하는 것이 학사장교,학군단이 설치된 대학교에서 재학기간 중 군사교육을 받아 임관하는 것이 학군장교입니다. 인적자원 확보 차원에서 예비학사장교후보생이라는 이름으로 대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미리 선발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학사장교들과 함께 임관한 과정들도 있었죠. 바로 단기 간부사관입니다. 단기 간부사관은 현역에 복무 중인 부사관이나 현역병, 2년 이내 예비역에게도 장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도인데요.
이는 육군에만 존재하는 제돕니다. 대학교에서 2년 이상, 학점은행으로 80학점 이상 수료자만 지원이 가능한데요. 지원에 합격하면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16주 동안 교육을 받고 장교로 임관합니다. 이번에 임관한 학사사관 63기와 단기 간부사관 39기가 합동으로 임관했는데요. 초임 장교들이 안보의 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주길 바라봅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지금까지 학사장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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