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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7.03.03 국방! 주간이슈 -한미 독수리훈련과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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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국방주간이슈: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과 북한 (이명철)
한미 양국은 3월 1일부터 대규모 연례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 전단이 참가하며 주일 미군 기지에 최근 배치된 F-35B 수직 이착륙 스텔스기들도 최초로 한반도로 출동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독수리 훈련과 13일에 시작될 키리졸브 연습에는 미군과 전략무기가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했던 작년을 상회하는 수준의 전력이 투입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독수리 훈련은 상륙 훈련 등 야외 기동연습인 반면에 키리졸브 연습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법에 기초한 일종의 모의실험 중심의 지휘소 연습입니다.
금번 독수리 훈련에는 미군 병력이 3,600여명, 한국군은 약 30만명 정도가 각각 참여하게 되고, 키리졸브에 추가로 투입되는 미군 병력을 합칠 경우 지난 해의 1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칼빈슨은 9만7000t급 항모로서, FA-18E/F 수퍼 호닛 전투기와 E-2 조기경보기 등 함재기 80여대가 실려 있습니다. 또한, 일본 미군 기지에 지난 1월 배치된 미 해병대용 F-35B가 처음으로 한반도에 출동하게 됩니다. F-35B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최신형 스텔스기로 북한의 레이더망을 피해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B-1B 전략폭격기, B-52 장거리 핵폭격기, 주일 미군 소속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도 이번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러한 미국의 증원전력은 북한에 대한 강한 경고의 메시지로 요약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금번 연습의 의미는 이미 한미 양국의 군사안보 수뇌부가 밝혔듯이, “한미 동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 시급한 안보적 도전에 직면해 있고, 추가적 도발에 강력히 대응한다”는 말에 잘 설명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 대한 미국의 수호 의지는 변함없이 확고하고, 미국이나 동맹국에 대한 그 어떤 공격도 격퇴될 것이며, 핵무기의 사용도 효과적이며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제난과 국제적 고립 심화로 바람 앞의 촛불처럼 흔들리는 북한정권의 앞날이 더욱 불투명해진 만큼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대비책도 다각도로 강구해야 할 시점입니다. 국방 주간이슈에 이명철이었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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